SN FACTORY2026.04.01

사토시홀딩스, 4억명 아시아 시장 겨냥 ‘게임클럽’ 공식 론칭…제2의 폴리마켓 노린다(2026.04.01)

  • 기업가치 29조 ‘칼시(Kalshi)’ 대항마…亞 특화 예측 시장 선점 선언
  • 바이낸스(BSC) 생태계 기반, 1억 유저 및 USDT 결제 인프라 확보
  • e스포츠·K-콘텐츠 결합 ‘차세대 금융 플랫폼’, 글로벌 시장 재편 예고

사토시홀딩스가 자회사를 통해 전 세계 암호화폐 사용자의 절반이 밀집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 ‘게임클럽(gameclub.com)’을 공식 론칭하고 글로벌 금융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예측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폴리마켓(Polymarket)은 누적 거래량 232억 달러(약 31조원)를 돌파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칼시(Kalshi)는 2026년 3월 기준 기업가치 220억 달러(약 29조원)를 인정받는 등 예측 시장은 차세대 금융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서 폴리마켓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기 직전, 약 5억2900만 달러(약 7640억원)의 거래가 이뤄지며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플랫폼들은 서구권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전 세계 크립토 유저의 약 45%를 차지하는 4억명 규모의 아시아 시장은 상대적으로 미개척 상태”라며 “게임클럽은 이 거대한 ‘블루오션’을 선점하기 위해 아시아 유저의 문화와 결제 방식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게임클럽은 세계 최대 블록체인 생태계 중 하나인 BNB Smart Chain(BSC)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1억명 이상의 바이낸스 글로벌 유저풀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60%를 차지하는 USDT(BEP-20)를 기본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고, 메타마스크 등 개인지갑 연동만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을 구현했다.

기존 폴리마켓 등이 시도했던 아시아 시장이 낮은 유동성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것과 달리, 게임클럽은 ▲e스포츠 토너먼트 ▲K-Pop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크립토 가격 변동 등 지역 특화 콘텐츠에 집중한다. 강력한 팬덤 커뮤니티와 결합된 예측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베팅을 넘어 아시아 유저들이 실제로 참여하는 콘텐츠 중심의 ‘실질적 유동성’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토시홀딩스는 게임클럽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장기적으로 글로벌 예측 시장 전체로 영역을 확장하고, 폴리마켓과 칼시가 주도해온 서구 중심의 시장 구조을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사토시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예측 시장은 수십조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4억 아시아 유저를 위한 플랫폼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아시아 시장 선점은 플랫폼의 성공을 넘어 사토시홀딩스가 글로벌 금융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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