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 FACTORY2026.04.27

에이텀, ‘11조 가치’ 美 투자사 하빈저 나스닥 상장 초읽기…테슬라·현대차 파트너 부각(2026.04.27)

-하빈저, 최대 11조 규모 평가…연말 나스닥 상장 기대감

-에이텀, 르네상스운용과 공동 투자로 ‘잭팟’

-테슬라 사이버트럭 ‘48A 표준’ 구현…에이텀 기술력 부각

-현대차그룹과 연계해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355690)이 과거 선제적으로 투자한 미국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가 나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기업 가치가 급등하면서 에이텀의 투자 안목이 주목받고 있다.

◆하빈저 투자 평가가치 최대 8배 기대…나스닥 상장 시 가치 극대화

27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에이텀은 지난해 11월 르네상스자산운용과 손잡고 하빈저 모터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당시 하빈저의 기업 가치는 약 10억 달러(약 1.4조원) 수준이었으나, 최근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시장 가치는 50억 달러에서 최대 80억 달러(약 7조~1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빈저는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 Nasdaq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5억 원을 투자한 에이텀은 상장 시 지분 가치 상승과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48A 표준’ 구현…에이텀 기술력 부각

하빈저 모터스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혁신으로 불리는 ‘48A 아키텍처’와 ‘스티어-바이-와이어(Steer-by-Wire)’ 기술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48A 시스템은 차량 무게를 줄이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전기차의 핵심 표준으로 꼽힌다. 에이텀은 해당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효율 ‘평면 트랜스포머(Planar Transformer)’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하빈저 플랫폼과의 기술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연계…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하빈저 모터스는 현대차그룹과 전략적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현대모비스의 공식 파트너인 에이텀은 하빈저와의 협력을 통해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전력 솔루션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에이텀 관계자는 “하빈저의 나스닥 상장 추진은 에이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확보된 자산 가치와 북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기차 전력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다른 소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