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 FACTORY2026.06.10

(주)다원화학,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 우수상...'AI기반 배터리 리사이클링' 주목(2026.06.10)

리튬 폐자원서 화합물 추출, 이차전지 생태계 재공급 기술력 인정

  •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자원 국산화’ 대안으로 부상
  • AI 활용한 공정 고도화 솔루션 제시하며 심사위원 호평

⯅사진: 다원화학 이은솔대표

경북 포항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스타트업 다원화학(대표 이은솔)이 차별화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다원화학은 최근 개최된 ‘2026년 제18회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업력 7년 미만의 초기 여성창업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장려상 2팀, 우수상 2팀, 대상 1팀이 선정됐다.

다원화학은 이차전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튬 함유 폐자원(공정 부산물, 폐배터리 분말 등)에서 리튬화합물을 고순도로 추출해 이를 다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로 환원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현재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원재료는 중국, 호주 등 특정 국가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고 가격 변동성이 큰 고가 광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국내 자원 재활용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중동 분쟁으로 인한 해상 물류망 차질을 겪은 데다, 오는 6월 15일 자국의 전략 광물 통제를 한층 강화하는 중국의 ‘광물자원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다원화학의 기술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자원 안보’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다원화학은 이번 대회에서 산업 전반의 메가 트렌드인 인공지능(AI)을 리사이클링 공정에 접목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해 재활용 공정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공정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선보인 것이다. 이를 통해 공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품질의 리튬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은솔 다원화학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에서 자원 재활용은 소중한 자원을 확보하고 환경을 지키는 국가적 핵심 과제”라며, “이차전지 리사이클이 활성화되어야만 국내 배터리 산업이 고질적인 원료 수급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으며, 제조업과 리사이클링 산업이 공존하며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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